
주식 시장에서 중간 거래 중 눈에 띄는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어피름(Affirm)은 최근 월마트의 독점 대출 제공업체 자리에서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로 교체된다는 소식에 따라 주가가 10% 급락했다. 클라르나는 미국에서 상장할 계획을 밝혔으며, 월마트의 자회사인 OnePay를 통해 고객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사이트(Incyte) 역시 부진을 겪고 있다.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발표된 후, 주가는 9% 하락했다. 임상 시험에서 이 약물이 주요 목표를 달성했으나, 참가자의 절반 이하에서만 효과가 나타났다는 사실이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반면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은 JP모건의 보수적 관점에서 비중 확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4% 상승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매슈 보스는 변동성이 심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수요 변화가 뚜렷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Netflix)는 모펫 나순(MoffettNathanson)의 매수 등급 상향 조정 덕분에 약 4% 상승했다. 해당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기존 예상보다 더 큰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향후 이익 성장을 돕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도 독일은행(Deutsche Bank)의 등급 조정으로 주가가 3% 상승했다. 이 은행은 매장 내 동일 매출 상승세가 지속 가능하며, 수익성 향상 기회가 있다고 언급하며 최근 주가 하락이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블랙스톤(Blackstone)은 UBS의 매수 등급 상향 조정 이후 3%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브레넌 호켄은 블랙스톤 주식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뛰어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대체 자산 플랫폼에 투자할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SL 그린 리얼티(SL Green Realty) 역시 에버코어 ISI의 상향 조정으로 2% 상승했다. 기업은 맨하탄 중핵 시장의 임대 활동 증가와 잠재적인 카지노 라이센스 획득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하며 성장 가능성을 내다봤다.
먼저 제이 디에이 다비슨(D.A. Davidson)이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먼데이닷컴(Monday.com)의 주식을 매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뒤 주가가 거의 3%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주가 하락이 매수의 ‘행운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하며,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의 안정성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인텔(Intel)은 신임 CEO 립-부 탄(Lip-Bu Tan)이 회사 주식을 2,500만 달러어치 구입할 것이라는 공시 후 주가가 약 8% 상승했다. 테슬라(Tesla)는 미즈호(Mizuho)의 목표 주가 하향 조정 소식에 따라 주가가 6%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EV 판매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여전히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새로운 목표 주가가 515달러에서 430달러로 하향 조정된 점도 드러났다.
로빈후드(Robinhood)의 주가는 새로운 예측 시장 허브를 앱에 도입한다고 발표하며 4% 상승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포츠 대회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등의 사건에 대한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 계약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