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중국 주요 도시 간의 직항 항공편이 재개됨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주드림타워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본토에서 오는 고객들의 증가로 매출 상승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달부터 제주공항과 중국의 1선 도시인 광저우 및 2선 도시인 장천을 잇는 직항 항공편이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대련, 시안, 우한, 하얼빈 등 아직 연결되지 않은 여러 2선 도시와의 항공편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추가로 열릴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롯데관광개발의 성과는 제주와 직항으로 연결된 중국 본토 도시 수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카지노 업종의 특성상 신규 도시에 진입할 때마다 새로운 고객 군이 형성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부채 리파이낸싱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중 이자 부담이 약 240억원 줄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로 인해 카지노 매출이 성장하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성수기인 중국의 중추절을 맞이하여 롯데관광개발은 손익 기준의 세전 이익에서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롯데관광개발의 전반적인 사업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변화는 롯데관광개발뿐만 아니라 제주도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증가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향상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 제주 전체 경제에 긍정적인 기류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