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타트업 포니.ai가 마침내 완전 자율 주행 택시 운영에 대한 첫 번째 허가를 취득하였습니다. 이 허가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심천의 주요 비즈니스 지구에서 유효하며, 포니.ai는 이제 인력 없이 요금을 부과하면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허가에 따라 포니.ai는 심천 국제공항 및 심천 만 체크포인트에서 나산 구역의 주요 지역까지 완전 자율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포니.ai는 몇 대의 로봇 택시를 운영할 수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자율 주행 차량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포니.ai의 앱이나 위챗 내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 택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니.ai는 이미 인근 구역에서 로봇 택시를 운영해왔으며, 현재는 심천 국제공항과 홍콩 국경 인근의 체크포인트를 연결하는 인력을 보유한 택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니.ai는 또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서도 로봇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50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말, 베이징 당국은 포니.ai와 바이두의 아폴로 고 서비스가 남부 교외 지역에서 유료 로봇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승인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포니.ai가 교외 지역에서 베이징 남역까지 유료 로봇 택시 노선을 처음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예약을 하려면 하루 전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현재는 규정상 운전석에 인력이 탑승해야 합니다.
이번 주 포니.ai는 4분기 승객 요금에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상당한 증가”가 있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다만, 회사의 전체 로봇 택시 서비스 수익이 해마다 61.9% 감소하여 26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자율주행 차량 엔지니어링 솔루션의 서비스 수수료 감소 때문이었습니다. 반면, 로봇트럭 서비스의 수익은 72.7% 증가하여 1290만 달러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로봇트럭 차량의 확장 때문입니다.
포니.ai의 이 같은 진전은 자율주행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 시장에서의 로봇 택시 서비스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포니.ai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기존 교통 모델을 혁신하고, 차세대 교통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