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물환 외환위험준비금 0%로 낮춰…위안화 강세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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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선물환 거래에 대한 외환위험준비금 비율을 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3년 5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변화로, 달러 매수를 유도하여 위안화의 강세 속도를 조절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민은행은 오는 11월 2일부터 선물환 매도 거래의 외환위험준비금 비율을 거래액의 20%에서 0%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가 시행되면 금융기관들은 고객과의 선물환 매도 거래 시에 거래금액의 20%를 인민은행에 예치해야 했던 기존의 verplicht Vergangenheit이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기업들은 환 헤지를 위해 미리 달러를 구매할 유인이 커지고, 금융기관들도 선물환을 매도하여 현물환을 사는 방식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달러 수요를 증가시켜 위안화 절상 압박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가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금융기관들이 기업 대상 환 헤지 서비스를 최적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용할 것임을 강조했다.

과거 2022년 9월, 위안화의 약세와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외환위험준비금 비율을 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던 인민은행은 이번에는 반대로 비용을 낮춤으로써 위안화의 강세를 조절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위안화의 가치는 지난해 달러 대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2023년 4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달러 대비 위안화 절상 속도를 늦추는 도구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인민은행은 명확히 ‘위안화 절상은 환영하지만 그 속도에는 제약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선물환을 통한 달러 매입의 잠재 수요 일부가 해소될 것이며, 이는 시장 수급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결국 이번 조치가 중국 경제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한 주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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