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 심리 회복에 따라 카지노주 강세

[email protected]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소비 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카지노주가 다시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인 유커의 소비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카지노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9% 상승하여 1만7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달 국내 카지노 업장 중 가장 높은 4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90.1% 성장한 수치이다.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는 이전 100억원대의 매출에서 해외 직항 항공편의 증대로 인해 지난해 8월에는 300억원대, 올해 5월에는 400억원대에 달하는 성장을 보였다.

또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도 지난달 4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카지노 산업의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중화권 증시의 상승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GKL은 2.8%,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1.46% 상승하며 카지노주 전반의 강세를 보여주었다. 카지노 산업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유커 소비의 증가는 더욱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카지노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은 한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