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투나노(424980)는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EDS(Engineering Die Sort)용 프로브카드가 퀄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7,250원의 가격으로 29.93% 상승했다. 이 프로브카드는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알려졌다. 마이크로투나노 측은 이번 퀄 통과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사양 DRAM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매출 구조 다양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마젠(950200)은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재단으로부터 단일 세포 분석 서비스 수주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4,100원으로 19.88% 급등했다.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재단이 추진하는 ‘빌리언 셀 프로젝트’에서 단일 세포 분석 서비스를 첫 수주하게 되며, 이는 생물학 연구와 AI 모델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홍수 소마젠 대표는 최신 글로벌 시퀀싱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즌(462860)은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 발생 소식에 주가가 3,370원으로 18.25% 상승하였다. 이는 기준가격이 2,850원임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402030)는 오는 24일부터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 IT 쇼’에 참여하여 기업용 데이터 분석 AI ‘코난 RAG-X’를 공개한다고 전해졌다. 이 소식에 힘입어 주가는 29,400원으로 12.64% 상승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 내부와 외부 데이터를 통합하는 특장을 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구용 비만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DXVX(180400)의 소식도 전해졌으며, 주가는 1,958원으로 6.99% 상승했다. 동사는 연구를 통해 GLP-1 수용체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학회 발표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을 계획이다.
아나패스(123860) 역시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이 소식에 주가는 20,200원으로 5.54% 상승했다. 휴젤(145020)은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355,500원에서 4.56% 상승했다. 회사는 카자흐스탄에서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여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핀텔(291810)과 툴젠(199800)도 각각 3.55%, 3.23% 상승하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핀텔은 경기도 수원시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반면, 툴젠은 영국 버텍스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앞으로의 주식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