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요약 – 최근 주요 테마 및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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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는 다양한 테마에 따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탈 플라스틱(친환경/생분해성 등) 테마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유엔(UN)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 협약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구속력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토큰증권(STO) 법제화에 대한 기대감도 STO(토큰증권 발행) 및 NFT(대체불가토큰) 테마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오는 8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 심사가 시작될 예정으로, 이는 중소 및 벤처 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원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역시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적인 흥행과 함께 K-POP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미 간의 관세 협상 타결 이후 관세 피해가 적은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엔터업종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롯데관광개발은 7월 카지노 매출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선 및 전력 설비, 태양광/풍력, 원자력 발전 관련 테마도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미국 고용지표의 쇼크로 인해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주식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의 새로운 인공지능 프레임워크 공개 소식은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기의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뉴스는 카메라 모듈 및 부품 테마의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들고 있다. 금융 업종은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 모든 정보들은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다양한 테마들로 인해 증시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철강 주요 종목들은 미국의 고율관세 우려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며, 영화, 3D 프린터, 국내 상장 중국 기업, 일부 면세점 역시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테마만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전반적인 반등과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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