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에너지(270520)의 주가가 5.53% 상승하며 긍정적인 투자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하나금융10호스팩의 지열 냉난방 공조 설계업체 지엔원에너지를 흡수합병하면서 변경상장된 업체로, 지중의 열을 활용하여 건물 냉난방을 공급하는 지열냉난방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에 포함된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온수와 난방을 제공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의 설계와 시공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외에도 지오릿에너지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리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최대주주는 엔투텍(13.68%)이며, 회사명은 하나금융10호스팩에서 지엔원에너지로 변경된 후 현재의 지오릿에너지로 재편되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오릿에너지는 수익성 향상과 더불어 리튬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사모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으며, 2024년 9월 5일, 미국 현지법인의 리튬사업을 위한 주식 25,000주를 134억 원에 취득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20만 여 주를 매수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22만 여 주를 매도하며 수급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11일 주가는 1,012원이었으며, 전일 대비 -4.3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라서는 주가는 다가오는 10월 16일 그린비즈니스위크와 같은 관련 이벤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은 지오릿에너지가 리튬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의 주가 흐름과 사업 성장은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