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63%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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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가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첫 거래일인 14일 오전, 공모가 대비 63.62% 상승한 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 5일과 6일 사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는 놀라운 47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장중 한때 9만7600원까지 상승하며 68.27%의 급등을 보이기도 했다. 지투지바이오의 상장은 국내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투지바이오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는 총 2446개 기관이 참여하면서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되었다.

2017년에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자사만의 독창적인 약물 전달 기술인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을 활용하여 약효 지속성 주사제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회사는 상장 이후에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외에도 기술이전, 위탁개발(CDO),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투지바이오의 성장은 한국 제약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약효 지속성 의약품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향후 지투지바이오가 이끌어 나갈 시장 변화에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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