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456160), 4거래일 만에 상한가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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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456160)는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분야에서 운영되는 플랫폼 업체로, 지속적인 약효를 가진 의약품 개발을 위한 독자적인 미립구 원천기술(InnoLAMP)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이전 및 임상용역서비스, 그리고 CDO/CDMO 사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영위하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1개월 약효 지속형 당뇨 및 비만 치료제인 GB-7001, 1개월 약효 지속형 치매 치료제인 GB-5001, 그리고 3일 이상 약효 지속형 수술 후 통증 치료제인 GB-6002 등이 있다.

최근 지투지바이오는 주가가 134,600원으로 거래되며 0.96% 하락한 9월 9일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틀 전인 9월 8일에는 5.82%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가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특히 이러한 반등은 최근 베링거잉겔하임과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 27일에는 미국의 일라이 릴리가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만 치료제 관련 테마주로 급등했다. 그에 따라 8월 25일에는 마운자로 품절 소식과 위고비 처방 증가가 맞물리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어 8월 18일에는 면역억제제 개발이 국책 과제로 선정되며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활발한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투지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이희용 외 16.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지분 구조에서 나타나는 안정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향후 기대되는 일정으로는 2025년 9월 15일에 개최되는 유럽당뇨학회(EASD), 9월 18일과 19일 명인제약의 공모청약 실시, 그리고 12월 1일에는 알츠하이머 임상 학회(CTAD)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일정은 지투지바이오에게 시장에서의 주목을 받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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