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직원이 없는 1인 창조기업 수가 지난해 대비 15.4% 증가하여 총 116만2529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00만7769개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의 98만7000개와 비교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체로, 상시 근로자가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1인에서 최대 5인 이하의 대표자를 가진 기업들을 지칭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창업기업 중 1인 창조기업의 비중은 2021년 21.7%에서 2023년 23.7%로 높아졌으며, 이는 개인 창업 및 소규모 기업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자상거래업이 27.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이 21.2%, 교육서비스업이 17.1%로 뒤를 잇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경기도와 서울에 집중된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경기는 전체 1인 창조기업의 2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도 22.5%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부산은 6%, 경남 5.6%, 인천 5.5%가 각각 위치하고 있어 특정 지역에 집중된 창업 양상이 보인다.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5.1세이며, 남성이 70.7%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1인 창조기업이 중장년층에 의해 크게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6600만원이고, 당기 순이익은 36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이들 기업은 개인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전체 사업 중 78%가 개인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는 반면, 기업체 및 정부 기관 대상의 사업은 각각 19.1%와 2.4%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보인다.
1인 창조기업의 대표자는 평균 13.1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창업 전 평균 근무기간은 16.3년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작 후 첫 번째 매출 발생까지 평균 2.6개월이 소요되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는 평균 29.8개월이 걸린다. 이는 신규 창업자들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수치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3년 기준 한국 표준 산업 분류 체계에 해당하는 43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해 8월에서 10월에 걸쳐 시행되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뒷받침된다. 이러한 통계는 향후 중소기업 정책 기획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