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별도 영업손실이 422.86억원에 달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 회사의 실적은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나타났으며, 영업손실과 지속적인 적자 상태를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진에어의 매출액은 3,060.7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3,118.00억원보다 1.83% 감소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0.67% 줄어들었다. 특히, 2025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6.74%나 하락했다. 이러한 수치는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규모 관객 수요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4년 2분기에 9.04억원을 기록했던 진에어가 이번 분기에는 무려 –422.86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전환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세전이익은 –201.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157.18억원을 기록하며 이전 분기의 457.04억원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025년 1분기의 13.95%에서 급락하여 –13.82%에 이르렀고, 이는 영업 활동과 관련된 모든 지표가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향후 경영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이처럼 진에어의 실적 부진은 국내외 항공사들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시장 전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항공사들은 연료비 상승 압박과 경기 둔화, 경쟁 심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진에어가 지속적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및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주가와 향후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