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의 짐 크래머는 최근 방송을 통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빅테크 기업들이 보여준 강력한 실적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를 언급하며, 이러한 대형 기업들이 어떠한 시장 상황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래머는 “어려운 시기가 온다면 이러한 분기 실적이 바로 이들 메가캡 기업들이 어떤 시장에서도 번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음을 상기시켜준다”고 설명했다.
목표 주가는 강세를 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덕분에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고, 크래머는 두 회사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완화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7.63%의 주식 상승률을 기록했고, 메타는 4.23% 상승했다. 크래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긍정적인 가이던스가 이전 몇 개 분기의 저조한 예측에서 반전을 이끌어낸 것이라며,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의 성장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메타의 경우 디지털 광고 비즈니스의 강세를 강조하며,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가 광고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래머는 메타가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메신저 프로그램인 왓츠앱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원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애플과 아마존 역시 강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크래머는 이들 기업의 전망이 다소 혼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의 경영 성과가 부진했던 것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최근 실적들이 이들 대기업의 회복력을 증명해주었다고 강조했다. 크래머는 이들 대기업을 국가에 비유하며, 수십억 달러의 자원을 보유하여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그는 과거 몇 주 동안 “마그니피센트 세븐”이라 불리던 이들 대기업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어려워 보였으나, 이러한 날들이 다시 찾아오면 이들 주식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크래머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투자 가이드를 다운로드할 것을 권장하며, CNBC 투자 클럽에 가입하여 그의 투자 전략을 실시간으로 따를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