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래머, 세일즈포스 주가 하락 원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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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짐 크래머는 최근 세일즈포스 주가에 대해 투자자들이 왜 우려를 표시하는지 설명했다. 그는 세일즈포스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회사의 에이전틱 AI 부문과 최근 인수합병에 대한 의구심이 일부 투자자들에게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크래머는 마크 베니오프 CEO와 그의 팀이 신뢰받을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각 투자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주 실적과 수익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고,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그러나 인수 합병 소식에 이어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8억 달러에 데이터 관리 회사 인포매티카를 인수하기로 한 결정은 시장에서 과거의 슬랙 인수와의 비교로 회의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베니오프 CEO는 이 인수가 기업 고객들에게 데이터를 보다 잘 관리하고 표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주장했지만, 시장은 아직 그 가치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틱 AI 플랫폼이 충분히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세일즈와 고객 관계 관리 부문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크래머는 이 상황이 “크게 성장한 기업이 겪는 자연스러운 법칙”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세일즈포스를 수익 성장에 초점을 둔 투자처로 삼으며, 지속적인 수익성 증가와 AI 부문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세일즈포스는 더 많은 ‘선도 고객이 되는 사례’를 확보해야 하고, AI 제품이 기업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도록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래머는 “세일즈포스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한 과거가 있다”며 “나는 그들과 함께 하겠다”고 결론지었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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