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짐 크래머는 최근 방송에서 우버(Uber)가 현재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주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버가 자율주행 자동차의 발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것과는 반대의 시각이다.
크래머는 “우버는 2025년 현재 시장에서 잘 작동하는 또 다른 사례로, 이전에 언급한 다른 주식들과는 다른 독특한 성공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우버의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주가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우버가 실적을 발표했을 때, 크래머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가이던스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비판은 주가 하락을 정당화할 만큼의 근거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이후 우버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약 16%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우버가 주력 사업인 이동수단 및 배달 부문에서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래머는 최근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가 월가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우버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올해 32%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 로봇택시가 우버의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로봇택시를 판매할 다른 업체들이 ridesharing 앱과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며, 우버가 택시 업계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는 자율주행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과 규모를 갖춘 기업이라고 크래머는 강조하며, 자율주행 차량의 서비스, 충전, 운송 관련 문제 해결 등에서 우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버의 ‘우버틴(Uber Teen)’, ‘우버X쉐어(UberX Share)’ 프로그램과 뉴욕시 공항 간 셔틀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 사업들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율주행의 미래에 대한 논의에만 집중하면, 우버가 진행하고 있는 다른 혁신들도 잊을 수 있다. 회사는 이렇게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와 같은 크래머의 분석과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우버 주식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주식이 커다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