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짐 크래머는 투자자들에게 인공지능(AI)과 같은 장기 시장 트렌드에 집중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이 시장에는 하루하루의 움직임 이상의 것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 큰 장기 주제들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크래머는 인공지능이 바로 그러한 장기 테마 중 하나라고 거듭 강조했다.
크래머는 Nvidia의 연례 GTC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같은 단기적 요소에 얽매이지 말고,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수요일 시장의 움직임을 분석하면서, 크래머는 투자자들이 Fed의 금리 동결 결정과 올해 말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2% 상승했고, S&P 500은 1.08%, 나스닥 종합지수는 1.41% 올라갔다.
그러나 크래머는 Fed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일축하지 않았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를 불확실하다고 시사한다면 주식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러한 단기적 요소에만 집중하면 투자자들은 “돈을 벌 수 있는 아이디어”에서 눈을 떼게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같은 테마는 Fed의 정책이나 심지어 관세와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제약받지 않는다고 크래머는 주장했다. 그는 특히 Nvidia의 기술이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AI 산업이 최근 몇 달 동안 약간 둔화되었지만 Nvidia의 주식이 다시 상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Nvidia의 AI 혁명은 Fed가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크래머는 “금리 인하는 일시적이다. 하지만 Nvidia가 하는 일은 영원하다”고 강조했다.
크래머는 이러한 장기적인 투자 관점이 투자자들에게 더 큰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며, 현 경제 상황 속에서도 부를 축적할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