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의 ‘매드 머니’ 프로그램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최근 방송에서 다양한 주식에 대한 의견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라이트닝 라운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크레이머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Holdings Inc.)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해당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크레이머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의 최근 성과를 언급하면서, “최근 수익 실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주식 규모가 너무 커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반면, 알래스카 항공 그룹(Alaska Air Group Inc.)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크레이머는 “항공사 주식은 사람들이 여행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보유하기에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즉, 주가는 여전히 하락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는 현재 여행 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벌리-클락(Kimberly-Clark Corp.)에 대해서도 크레이머는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분기에 실적이 부진했다. 따라서 가격이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언은 소비재 산업의 현재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딜라드(Dillard’s Inc.)에 대해서는 보다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코스트코 외의 다른 소매업체들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딜라드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주식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소매업체들이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짚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넥스트래커(Nextracker Inc.)에 대한 크레이머의 평가에서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기술이 활용되고 있어 괜찮다. 그럭저럭 OK한 상태다”라는 언급이 있었다. 이는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기술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짐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현명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투자 전략에 대한 구독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경제적 변화가 큰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