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의 주간 전망: 노동 보고서와 콘스텔레이션 브랜드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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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짐 크레이머가 투자자들에게 6월 마지막 주의 시장 전망을 안내했다. 그는 특히 노동 보고서와 주류 제조업체인 콘스텔레이션 브랜드의 실적 결과에 주목했다. 크레이머는 지난 분기가 불안한 시작을 맞았으나, 결국 강한 마무리를 지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발표 당시 투자자들이 공황에 빠졌던 상황을 언급하며, 그로 인해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국에서 수입된 제품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금요일 시장이 마감하면서 대부분의 손실을 회복했음을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회담을 중단했다고 발표한 후 시장이 이를 무시하고 긍정적인 마침표를 찍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훌륭한 분기를 보낸 후 짧은 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어처구니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매우 강한 마무리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덕스러운 시장에서 변함없는 접근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크레이머는 말했다.

크레이머는 월요일에 아마존의 CEO인 앤디 자시와 인터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시가 소비자 지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데이터에서는 일부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월요일에는 시카고 구매 관리자 지수(CPMI)가 발표되며, 이는 산업 경제의 건강 상황을 반영하는 신뢰할 만한 지표로, 저조한 수치가 나올 경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요일에는 콘스텔레이션 브랜드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크레이머는 이 회사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콘스텔레이션 브랜드의 어려움이 소비재 섹터 전반에 대한 축소판으로 보여진다고 언급했다. GLP-1 체중 감소 약물의 증가와 소비자들이 대마초 제품에 쏠리는 경향이 주류업계에 수익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코로나, 파시픽오와 같은 브랜드로 유명한 콘스텔레이션 브랜드는 트럼프의 이민 정책 때문에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콘스텔레이션 브랜드의 맥주 판매량 가운데 절반가량이 히스패닉 소비자에게서 나오는데, 이들 상당수가 고용 불안 때문에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수요일에는 주택담보대출 신청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며, 크레이머는 이 데이터가 전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요일이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노동 보고서가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만약 데이터가 부진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을 강하게 비판할 가능성도 있으며, 비농업 부문에서의 일자리 수 감소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다시 되살릴 수 있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크레이머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이 냉철한 판단을 유지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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