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 경기 침체 가능성 언급하며 투자자들에게 패닉하지 말 것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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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짐 크레이머는 최근 방송에서 경기 침체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투자자들에게 갑작스럽게 매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한 경우 새로운 관세를 철회하고 월가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크레이머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2008년 경제 위기를 초래한 제도적 약화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크레이머는 이날 방송에서 “현재 경제 시스템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주요 은행들이 파산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경제 체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가까운 주식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가 하루 동안 2,595포인트의 역사적인 변동성을 기록하며 약 350포인트 하락세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S&P 500은 0.2%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0.1%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감했다.

크레이머는 “관세가 미국 경제에 실제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나는 다시 화려한 경제 성장을 보기 위해 대폭적인 변화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능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고, 새로운 무역 협상을 신속히 체결하며, 고용율을 유지하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시장 하강에 대해 전혀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직 시장이 바닥을 다지지 않았다고 해도, 이미 여러 종목들이 상당히 저평가되어 매수 기회로 보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CNBC의 코멘트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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