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하여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최근 데이터맥시플러스의 자료에 따르면, 8월 10일 기준으로 SOON, PENDLE, GMX, COW 등의 암호화폐에서 유망한 차익거래 기회가 발견되었다. 이들 종목은 국내 거래소에서 매입한 후 해외 거래소에서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SOON의 경우, 빗썸에서 0.50097원의 가격으로 매수한 후 비트겟에서 0.50445달러에 판매하면 약 0.6241%의 프리미엄이 발생해, 약 167.61달러의 수익이 기대된다. 송금 시간은 불과 4초로 짧고, 수수료는 1.5 SOON에 해당한다. PENDLE 역시 주목할 만하다. 업비트에서 5.4856원에 매수 한 후 바이낸스에서 5.5055달러로 매도할 경우, 0.2631%의 프리미엄을 통해 134.81달러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대안으로 업비트에서 매수 후 비트겟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경우, 0.2449%의 프리미엄으로 약 132.97달러의 수익이 기대되며, 송금에는 약 2.4분이 필요하다.
GMX는 빗썸에서 21.5466원에 매입하고 비트겟에서 21.645달러에 매도하면 약 0.2481%의 프리미엄을 확보하며 129.61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송금 소요 시간은 단 3초 수준이며, 수수료는 0.005 GMX로 낮다. COW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업비트에서 0.4407원에 매수한 뒤 비트겟에서 0.4421달러에 판매하면 약 0.1599%의 프리미엄이 발생해 128.06달러의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송금 시간은 약 2.4분이며 수수료는 약 4 COW, 즉 약 2.48달러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러한 거래들은 실제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각 종목의 수수료, 이동 속도, 프리미엄 유지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차익거래의 기회는 심각하게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 데이터 점검과 송금 조건의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참고로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는 TROLL과 ZK가 프리미엄율이 높은 종목으로 돋보인다. TROLL은 MEXC에서 매수 후 Gate.io에서 매도 시 무려 28,179,128% 이상의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약 11만 달러 거래량을 달성했다. ZK 또한 여러 거래소에서 평균 43%의 프리미엄으로 HTX 거래소에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다만,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이 ±20% 내에서 5분이라도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거래에 신속하게 접근해야 한다. 또한, 거래소의 정책, 자금 이동 제약, 유동성 문제와 같은 다양한 변수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송금 및 출금 수수료와 전송 시간 역시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데이터맥시플러스는 각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 및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차익거래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각 거래소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