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보고서와 관세 뉴스로 여는 한 주, 짐 크레이머의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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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짐 크레이머는 다음 주 월스트리트의 주요 일정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그는 중요한 물가 지표의 발표와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 관세를 부과할 날짜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주의 투자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그는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 조정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크레이머는 “만약 여유 자금이 있다면, 화요일의 불확실한 상황에 소액의 투자를 고려하라”며, “금요일에 시장이 불안정해지면 추가로 더 투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월요일에는 패션 브랜드인 캘빈 클라인과 타미 힐피거를 소유한 PVH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그는 소매업계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PVH가 예측을 초과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수요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인상이 시행될 예정으로, 미국의 여러 무역 파트너에 대한 상호 세금 부과 발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머는 광범위한 관세 인상이 기업 세계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투자자들이 최근 몇 년간의 성장을 고려할 때 이를 완화할 시기를 트럼프가 인지할 수 있지만, 시장 하락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수요일에는 업스케일 홈 가구 소매업체인 RH(구 복원 가정용품)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그는 업계 전반에서 주가 하락이 빈발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이 투자 결정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반적으로는 반등을 기다리라고 권장하지만, 워싱턴 DC에서의 사건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목요일에는 패키지 식품 회사인 코나그라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크레이머는 이 회사의 5% 이상의 배당 수익률이 비정상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하며, 경계 심리를 일깨웠다.

주말에는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 리포트가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로 간주된다. 크레이머는 인플레이션 관련 관세의 영향으로, 긍정적인 투자자들이 느리고 정체된 일자리 성장과 임금 성장 부재를 바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만약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스태그플레이션과 “곧 곰 시장에 대한 논의”가 촉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크레이머는 자신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향후 기회를 잡을 것을 권장하며, 투자자들에게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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