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국내 최초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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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는 채비㈜(대표이사 정민교, 최영훈)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채비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사업(Charge Point Operator, CPO)자로, 이로써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한층 더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채비의 예비심사 청구 개요에 따르면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약 4천761만 주,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천만 주에 달한다. 이는 향후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나서고 삼성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게 된다.

채비는 2016년 설립 이래로 전기차 산업의 초기 단계부터 급속충전기 개발 및 제조에 힘써온 전문 기업이다. 현대자동차, 포르쉐 등의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급속충전기를 개발하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온 경험을 통해 충전소 운영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회사는 충전기 개발 및 제조부터 충전소 구축·운영, 사후 관리까지 수직계열화된 구조를 통해 충전 인프라의 밸류 체인을 완전하게 내재화하고 있다. 현재 채비가 운영하는 급속 충전면수는 약 5,900면으로, 이는 국내 민간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에 해당하며, 지난 4년 간 급속충전 시설의 공급량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공공 부문에서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공용 급속충전기 구축 사업에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60%의 수주 비중을 유지하며, 정부 정책의 실행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공공 납품 물량까지 포함하면 약 1만 면 이상의 급속충전 인프라가 구축·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운영 품질 측면에서도 채비는 타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공개된 충전기 품질 지표에 의하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공공 급속 충전시설 고장률 데이터 비교 분석 결과, 채비는 국내 과반 이상의 급속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고장률이 타사 대비 2배 낮고 고장 발생 시 평균 조치 기간은 1.5배 빠른 성과를 보였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전기차 보급의 확대와 함께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며,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전동화 상용차 시대가 도래할수록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상장을 통해 축적된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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