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 토큰이 13일 업비트 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10.08% 상승하며 3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약 1,005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전일보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으로 LINK는 전날 오후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돼 33,000원대에 근접한 고점을 기록한 뒤 현재는 32,000원 초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체인링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외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해주는 오라클(Oracle)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스마트 컨트랙트의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온체인과 오프체인 데이터를 상호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가격 피드, 무작위성 검증(Verifiable Randomness), 보유 증명(Proof of Reserve) 등 탈중앙화 관련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 LINK 토큰은 이러한 서비스 이용 시 지불 수단으로 활용되며,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보상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팀은 블록체인의 근본적인 문제인 외부 데이터와의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확장성과 보안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스마트 컨트랙트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차후 디파이(DeFi) 및 NFT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체인링크 네트워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오라클 네트워크의 표준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각에 이더리움(ETH)은 7.46% 상승하여 6,280,000원, 엑스알피(XRP)는 3.14% 오른 4,470원, 비트코인(BTC)은 0.12% 상승하여 164,39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가 8.43% 상승하여 262,500원, 도지코인(DOGE)이 4.55% 오른 322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상승세는 체인링크의 오라클 네트워크 확장 기대감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러나 디지털 자산의 투자에는 높은 변동성 및 원금 손실의 위험이 따르므로, 충분한 조사 후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