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가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강력한 성과를 보이며 지난 7월 1일 이후 무려 82.5%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체인링크는 24.50달러(약 34,455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기술적 강세를 바탕으로 한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과 함께 대표적인 인프라 코인으로 자리 잡은 체인링크는 이번 상승세를 통해 과거 고점을 넘어설 잠재력을 북돋았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격대는 25.30달러(약 35,127원)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월간 종가 기준으로는 기록된 적 없는 고점으로, 이 가격을 넘어 마감할 경우 체인링크는 약 3년 만에 새로운 추세 전환을 알리는 기술적 신호를 시장에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전망은 단기적인 이슈보다는 장기적 구조적 분석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월봉 차트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현재 약 45개월, 즉 1,370일 간의 대형 컵앤핸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패턴이 완료될 경우 장기 목표가는 약 125달러(약 173,75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패턴의 넥라인이 자리한 25.30달러 저항선을 뚫는 것이 본격적인 상승장으로의 전환점을 가리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이 실물자산(RWA)에 접근하는 수단으로 체인링크 오라클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의 근거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오라클 기술은 독점적인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수요 확대가 체인링크의 내재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여러 디파이(DeFi) 플랫폼과 기관형 블록체인에서 체인링크의 오라클이 핵심 기술로 채택되면서, 중장기적으로 100달러(약 139,000원)를 넘는 밸류에이션이 더욱 타당성을 얻게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주 안에 체인링크가 25.30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다면, 다수의 매물대를 돌파하고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체인링크가 이전의 횡보 구간을 종료하며 진정한 구조적 상승에 진입했는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체인링크의 최근 상승세와 기술적 패턴의 형성은 앞으로의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목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