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04782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주가는 14.65% 상승했다. 이러한 급등은 콘텐츠 제작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다각화된 부가사업 구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초록뱀미디어는 TV 드라마 제작을 주축으로 하여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개발, 테마파크 개발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올인’, ‘주몽’, ‘불새’, ‘하이킥’ 시리즈, ‘추노’,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나의 해방일지’ 등이 있다.
최대주주는 큐씨피미디어홀딩스로 39.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코닉테크로 알려진 이 회사는 2005년 9월에 초록뱀으로 사명 변경 후, 2021년 4월 또다시 초록뱀미디어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콘텐츠 산업의 다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2025.03)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8월 11일자 자료에 따르면 개인은 18,17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같은 수만큼 매수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초록뱀미디어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의 공매도 거래량은 8월 11일 106주, 8월 8일 22주로 소폭 증가했으나 전체 거래량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적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NFT(대체불가토큰) 관련 이슈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기대감이 더해져 초록뱀미디어의 급등세를 더 촉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관련 산업과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초록뱀미디어는 강력한 콘텐츠 생산 능력과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켜보며 선택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