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 “북러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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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상 최선희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북러 관계의 새로운 단계 진입을 강조했다. 최 외무상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회담을 언급하며,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강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광복절과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와 통합러시아당의 방문과 과학, 보건,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강조했다. 최선희 외무상은 이러한 이벤트들이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외무상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으며, 이는 두 나라 외무성이 초청한 결과이다. 그는 이번 trip의 목적은 다가오는 유라시아 안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고, 라브로프 장관의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몇 달간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더욱 발전했음을 확인하며, 서로간의 군사적 협력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북한군이 러시아의 쿠르스크 해방에 기여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러한 협력이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말했다.

최선희 외무상은 “국가 주권과 영토 안보,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는 러시아의 외교 정책을 지지하며 조약 이행을 소중히 여긴다”라고 언급하여 북한의 대외 정책 입장을 reaffirm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초점은 북러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을 것으로 보이며, 양측 외무장관은 앞으로 취할 공동 행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의 회담에서 다뤄진 내용들은 국제 정세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강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된다. 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제 정치적 환경에서 두 나라가 서로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추가적으로,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현한 것은 양국이 외교적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러시아 외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양국은 앞으로의 외교적 대화에서 상호 이해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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