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의 인기 베이커리 카페 올데이스테이(ALL DAY STAY)가 매각 절차에 돌입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춘천 SNS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이 카페가 부동산 시장에 등장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페 소유자는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수 의사가 있는 잠재 구매자들과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는 약 13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데이스테이는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대지 면적이 1805평, 건물의 연면적은 793평에 달한다. 이 카페는 2023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운영되며, 지하 2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춘천IC와는 차량으로 약 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강촌과 남춘천역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특히, MZ세대들 사이에서는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와 인기 있는 SNS 촬영 장소로 알려져 있다.
올데이스테이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예술 전시, 굿즈 샵,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 몇몇 파트너들이 이 카페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티저 레터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화 및 F&B 복합 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경제에서의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받으며, 대규모 공간에서 관련 업계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적합하다.
한 F&B 브랜드 운영사 관계자는 “올데이스테이 카페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F&B 브랜드들이 초기 단계에서 관심을 보였으리라 생각한다”며, “춘천 지역에서는 이처럼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드물기 때문에 희소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춘천 부동산 시장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올데이스테이 카페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주목되고 있다.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운영 방식과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올데이스테이 카페는 단순한 카페 이상의 가치로 지역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차기 운영 주체가 누가 될지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