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이자 기업가인 카니예 웨스트가 200만 달러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사기성 meme 코인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웨스트는 사기행위를 밝히기 위해 누군가는 그의 계정이 해킹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연관되어 있었다. 이 사기 계획은 그에게 처음으로 75만 달러를 지급한 뒤, 웨스트가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해 나머지 125만 달러를 수령하려는 방식이었음을 설명했다.
웨스트는 이러한 사기 제안을 거부한 후, 중개인 없이 직접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직접 거래를 위해 코인베이스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에게 연락하고자 했다는 점을 공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그가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의 그간의 이력을 고려할 때 더욱 주목받고 있다.
웨스트의 과거에는 2014년에 ‘코인예’라는 초기 meme 코인과의 법적 분쟁이 있었으며, 그는 해당 코인을 상표 침해로 인해 중단시킨 바 있다. 이런 경험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이 암호화폐 시장과 연관되면서 앞으로의 크립토 진출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짙어지고 있다.
그의 소셜 미디어 활동은 이러한 경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라이언 암스트롱과의 직접 거래를 요청하는 메시지의 스크린샷을 공유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웨스트와 암스트롱 간에 실제로 직접 대화가 이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불어, 이날 바르스툴 스포츠의 창립자인 데이브 포르트노이가 자신이 다시 암호화폐를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유명인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포르트노이는 최근 2021년에 실패한 세이프문 투자 이후 처음으로 이른바 ‘시트코인’을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홍보하였다.
하지만 웨스트가 아직 구체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확정하지는 않았으며, 그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와 투자에 대한 정보는 항상 변동성이 크고 위험을 동반하므로, 개인 투자자들은 이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