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다노(Cardano)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일본 주요 도시에서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 ‘미드나잇(Midnight)’을 홍보하기 위한 2주간의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이 카르다노 생태계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중대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호스킨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이번 일본 투어의 목적이 사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나하, 도쿄 등 일본 전역에서 커뮤니티와 재접촉하고, 미드나잇 및 카르다노의 기술 통합에 대한 중요한 발표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이 카르다노의 뿌리와 같은 곳이며, 일본 커뮤니티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집단 중 하나로, 응용 암호화폐인 에이다(ADA)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은 미드나잇의 초기 전략 활용에 적합한 장소라는 것이 그의 인식이다.
미드나잇은 사용자 보호와 데이터 비공개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된 카르다노의 프라이버시 중심 네트워크를 말한다. 호스킨슨은 미드나잇이 단순히 빠르고 저렴한 디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기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기능을 솔라나(Solana), 이더리움(Ethereum), 비트코인(Bitcoin) 사용자에게도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중반부터 카르다노의 상위 15개 디앱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과 리소스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사용성과 유입량에서 ‘10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메이저 거래소에 이러한 디앱을 상장시키고, 실질적인 트랜잭션 증가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인프라인 ‘브릿지(Bridge)’, ‘스테이블코인’, ‘오라클’도 함께 구축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디앱의 성공은 단순한 처리 속도나 수수료에서 비롯되지 않으며, 프라이버시가 사용자 유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본 투어가 끝난 후 호스킨슨은 홍콩으로 이동하여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Consensus)’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드나잇 메인넷 출시와 함께 대형 파트너사 및 상업적으로 결정적인 통합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파트너사는 계약이 확정될 때까지는 비공식적인 상태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이다(ADA)는 0.3595달러(약 52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 간의 가격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한 상황이다. 그러나 호스킨슨의 미드나잇 로드맵 및 주요 파트너십이 본격화될 경우 카르다노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호스킨슨의 일본 투어와 미드나잇의 출시는 카르다노의 디앱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을 시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미드나잇이 카르다노의 기존 인프라와의 통합을 통해 디파이(DeFi)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