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가 기술적 강세를示하는 ‘골든 크로스’ 신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1달러 선 돌파 가능성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골든 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포착된 것으로, 이는 본격적인 상승 추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카르다노는 1코인당 0.87달러(약 1,209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12.6% 상승한 수치이다. 거래 중 한때 0.88달러(약 1,223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현재 가격 수준은 23일 이동평균선인 0.8098달러(약 1,125원) 위에 머물고 있어, 이 중요한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70.3에 도달하면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과거 패턴을 고려할 때 기술적인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와 거래량은 모두 회복세를 보여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4시간 기준 카르다노 거래량은 약 25억 달러(약 3조 4,750억 원)로, 놀랍게도 102%나 급증한 상황이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골든 크로스는 3시간봉 차트에서 9일 이동평균선이 21일 이동평균선을 교차한 상황에서 발생했으며, 이러한 신호는 특히 단기 트레이더들에게 강력한 매수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해 11월에도 카르다노는 유사한 패턴을 보인 직후 0.325달러(약 451원)에서 1.32달러(약 1,833원)까지 약 300% 상승한 사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카르다노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카르다노 ETF 승인 여부’를 지목하고 있다. 제도권으로의 진입이 현실화되면 현재 가격에서 최대 3.48달러(약 4,834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카르다노의 강세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지표를 넘어 투자자들의 심리가 강화되고 대규모 자금 유입이 있다는 실질적 수급 흐름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카르다노의 상승 트렌드는 시장에서의 관심은 물론, 실질적인 수급이 뒷받침되고 있는 만큼 향후 가격 변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