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의 가격이 최근 새로운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에서 ‘9번 매수 신호’가 감지되며 하락세가 둔화되고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저항선의 돌파와 함께 기술적 모멘텀이 상승세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TD 시퀀셜 지표를 기반으로 카르다노가 매수 타이밍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에이다의 가격은 최근 0.82달러(약 1,140원)에서 시작하여 0.83달러(약 1,153원)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하루 거래량은 무려 14억 6,000만 달러(약 2조 305억 원)에 달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 상승 흐름이 장기적인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현재 0.83~0.86달러(약 1,153만~1,195만 원) 구간은 과거에 매도세가 집중되었던 ‘판매 벽’이 형성되어 있는 구간으로, 분석가 CW는 이번 상승세가 해당 저항대를 돌파하고 있으며, 0.90달러(약 1,251만 원)와 1.00달러(약 1,390만 원)가 향후 주요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강한 매수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심리적 저항이 강한 1.00달러 또한 목표 범위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단 지지선은 0.77달러(약 1,071만 원)와 0.70달러(약 973만 원) 구간으로 설정되며, 보다 넓은 수요 영역은 0.50~0.69달러(약 695만~960만 원)로 확인된다. 이 구간은 과거 에이다가 저점을 지지받던 영역으로, 반등 흐름이 약화될 경우 방어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가들은 설명한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도 강세를 뒷받침하는 신호가 포착된다. 주봉 기준의 볼린저 밴드에서는 가격이 중심선인 0.74달러(약 1,029만 원) 위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상단 밴드 0.96달러(약 1,334만 원)까지의 여유가 남아 있는 상황으로, 이는 가격이 상단 밴드를 향해 움직일 수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MACD 지표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호선 위에서 MACD선이 양의 영역을 유지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히스토그램에서는 녹색 바가 지속되며 매수 압력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거래량의 증가와 매수세의 유입이 이루어진다면 카르다노의 추가 상승 여력 또한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카르다노는 단기적으로 상승 신호와 기술적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저점에서의 매수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강한 저항대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며칠 간의 흐름이 추세 전환의 주요 테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르다노(ADA)의 최근 가격 흐름이 반등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