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빌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믹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025 한·중앙아 문화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4일과 6일 광주와 서울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전통 쿠이와 민요 연주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와 함께 개최된 패션쇼에서는 ‘타르비야(Tarbiya)’ 브랜드의 전통 의상 컬렉션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전당,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그리고 한·중앙아 친선협회의 후원 아래 진행되었으며, 양국 간의 문화적 연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카자흐스탄의 음악과 의상은 그들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특히 관객들은 카자흐스탄의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행사에는 이종국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장과 김상욱 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이옥련 한·중앙아 친선협회 회장, 중앙아시아 각국의 대사들이 참석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환영사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한국 간의 문화적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문화 행사가 양 국민 간의 이해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국 사무국장은 “중앙아시아와 한국 간의 문화 교류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며, “문화 교류는 각 국가의 풍부한 유산과 전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상욱 전당장 또한 이번 문화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시아 각국 국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인식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의 상호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들고, 앞으로의 문화적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전통 음악과 의상을 통해 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역사와 가치를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적 친밀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계획되고 있는 만큼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