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국가 관리의 암호화폐 비축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비축은 정부가 압수한 디지털 자산이나 정부 출연의 암호화폐 채굴작업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의 국영 뉴스기관 카진포름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의장은 암호화폐 자산의 변동성과 리스크를 고려하여 비축이 중앙 집중 관리 하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적절한 감독과 리스크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의회 질의에 응답한 문서에서는 이 같은 암호화폐 비축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가은행의 특별 자회사가 이러한 비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도 포함되어 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비축을 통해 국가의 디지털 자산 자산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일본의 비트코인 재무회사 메타플라넷은 최근 1,005 비트코인을 1억 8천만 달러에 매입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이 13,350 BTC로 증가해 다섯 번째로 큰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로 올라섰다. 메타플라넷의 최고경영자 사이먼 게로비치는 이번 구매로 연간 349%의 비트코인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트코인을 1BTC당 약 97,832달러에 매입했으며, 현재 시장 가격 대비 비트코인 자산의 가치는 약 14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마이클 세일러가 공동 설립한 전략 기업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세일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11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592,345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투자금은 63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행보는 암호화폐의 기업 채택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카자흐스탄의 암호화폐 비축 설립 계획, 메타플라넷의 비트코인 매입, 그리고 전략 기업의 지속적인 매입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과 정부의 행보는 암호화폐의 규제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