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텍(45176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5.18%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특히 4거래일 만에 반등한 모습이다. 컨텍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위성영상의 수신, 처리, 분석 및 활용을 모두 가능한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주 전문기업으로서, 우주산업의 Downstream 분야에서 우주 지상국 설계부터 데이터 수신, 처리, 활용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용 민간 우주 지상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지상국 서비스인 Ground Station as a Service(GSaaS)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수신된 위성영상에 인공지능(AI) 딥러닝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기업 운영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89.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6.28% 증가하였으나,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최대주주는 이성희이며, 그의 지분은 28.70%에 달한다. 이러한 성장은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해외 대규모 수주 전망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폴란드 및 프랑스 방문과 미 민간 탐사선의 달 착륙 시도 등이 있다. 이러한 글로벌 정치 및 경제 동향이 컨텍과 같은 우주항공 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시장에서 컨텍의 평균 목표가는 15,5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메리츠증권은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전반적인 불안감 속에서도 컨텍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발현되고 있는 듯하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의 투자 전략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