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링(Kering) SA의 주가가 최근 발표된 구찌(Gucci)의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 임명 소식 이후 10% 넘게 하락했다. 구찌의 쇠퇴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패션계의 유명 인사인 데미나 가바샤리아(Demna Gvasalia)가 구찌의 새 수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가바샤리아는 발렌시아가(Balenciaga)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구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많은 투자자들은 그의 과거 작업이 구찌의 전통적인 스타일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게 될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 그는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를 대신해 구찌의 아티스틱 디렉터직에 취임하며, 지난 한 달 간의 논란 속에서 데 사르노의 퇴임이 발표된 후 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금요일 아침, 런던 시간으로 8시 19분경 케링의 주가는 10.37%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현실화되었다. 대규모 매각이 이루어지면서 주가는 시장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구찌가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구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판매 성장이 둔화되면서, 새로운 리더십과 방향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바샤리아가 구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부여할 수 있을지가 주목받고 있다.
케링의 경영진은 가바샤리아가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감정적 연결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 결정을 내렸으나, 주가 하락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더욱 복잡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가바샤리아가 구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그리고 케링의 주가 회복이 가능할지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는 계속해서 상황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