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의 일반매장 CEO 다렌 레벨레즈가 CNBC의 짐 크래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소비자들이 어떻게 가치 중시로 변화했는지를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문제와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고금리와 맞물려 소비자들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에 대해 가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케이시의 일반매장은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주로 운영되는 아이오와 기반의 편의점 체인으로, 최근 공개한 실적보고서에서 수익과 매출 모두를 초과 달성하며 주가는 새로운 52주 최고치를 기록하고 11.59% 상승했다. 이 회사는 연료와 식료품 외에도 다양한 피자 및 기타 식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레벨레즈 CEO는 이들 피자가 수제로 만들어져 ‘진성 추종자’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케이시의 일반매장이 고소득 소비자들에게도 강한 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레벨레즈 CEO는 회사의 확장 계획도 언급하며, 지난 가을 인수를 통해 텍사스에서 새로운 매장을 여는 기회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제 케이시는 수천 개의 새로운 매장을 열 가능성이 있으며, 아이오와주 인구가 약 300만명인데 비해 영업 중인 매장은 550개라는 점에서 텍사스는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텍사스의 인구는 3000만명이고, 우리 매장은 그곳에서 170개다. 여전히 많은 기회가 남아있다”고 레벨레즈 CEO는 확신하였다.
소비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케이시의 일반매장이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매장을 늘려갈 수 있는 여지는 상당히 크다. 이런 변화는 또한 경제 전반에 걸쳐 여러 브랜드들이 가격 정책과 품질을 재조정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케이시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러한 소비자의 가치 추구 사회적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