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032500)의 주가는 최근 4.08%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무선통신 기지국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부품을 생산하는 RF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5G 통신 장비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Massive MIMO 기술을 적용한 네트워크 장비와 초소형 필터인 Micro Bellows Filter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와 ZTE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과의 협력 관계는 향후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7월에는 물적 분할을 통해 기가테라라이팅을 설립, 기존의 LED 사업을 이관하여 현재 RF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덕용 외 32.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운영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기업의 재무 상태는 양호하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0월 15일 삼성전자가 보다폰의 유럽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핵심 공급사로 선정된 소식에 힘입어 5G 및 통신 장비 테마가 상승하면서 케이엠더블유의 주가도 급등하는 현상을 보였다.
금일(10월 27일) 종가는 13,450원으로, 일일 변동률은 +1.82%였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은 30,090주를 매도하였고, 반면 기관은 48,335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투자자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주가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간의 공매도 거래량은 9,476주로, 전체 거래량 대비 4.4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반영하지만, 여전히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의 이슈 및 테마 스케줄로는 10월 29일 미국 버라이즌의 실적 발표와 11월 5일 퀄컴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통해 시장의 추가적인 반응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통신 장비 및 5G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케이엠더블유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