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는 2025년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81.21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컨센서스 추정치인 188억원을 하회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의 예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카의 이번 분기 매출액은 6,088.69억원으로, 예상 매출액인 6,055억원을 상회하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수치이며, 이전 분기인 2025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0.69%의 소폭 증가를 기록하였다.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고객 확보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사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영업이익 분야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181.21억원으로 나타난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0.09%), 전분기 대비로는 15.5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98%로 계약과 고객 유지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세전이익은 15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0.1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34% 감소한 수치로, 지속적인 비용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프라 투자와 운영 비용의 증가가 영업이익 압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카 측은 “고객 수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영 전략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밝혔다. 이러한 경영 전략의 조정은 시장의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컨센서스 하회 소식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전략 수정을 기대하고 있다. 케이카는 향후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