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알파(036030)의 주가는 최근 +6.55% 상승했으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그룹 계열사인 케이티알파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및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 국내 최초로 데이터 방송 T커머스 채널인 ‘KT알파 쇼핑’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물 및 가상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인 ‘기프티쇼’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케이티알파의 최대주주는 KT로, 보유 지분은 약 73.01%에 달한다. 회사는 2021년 7월 KTH에서 케이티알파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1,000.6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9.16억 원으로 급증하며 +157.99%의 성장을 보였다. 또한 순이익은 13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81.38%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보면, 8월 12일 기준으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63주, -1,178주가 매도된 반면, 기관은 +1,670주를 순매수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기관의 적극적인 투자가 돋보이는 사례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은 8월 11일과 8일, 7일에 각각 +15주, +3,458주, -3,327주로, 8월 6일에는 +186주를 순매수한 결과를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8월 12일에는 4주, 11일에는 3주가 공매도로 거래되었으며, 거래 비율은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주가 회복세를 암시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로 풀이된다.
케이티알파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T커머스 부문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극대화하고,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2025년 8월 13일에는 펄어비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같은 달 20일에 개최되는 게임스컴(Gamescom)에서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벤트는 기업의 시장에 대한 영향과 함께 케이티알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케이티알파의 향후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