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미국 빌보드 4주 연속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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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주 연속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신 발표에 따르면, 이 앨범은 12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 뒤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주 집계에서 10만8000장의 앨범 유닛을 판매해 전주 대비 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지난해 ‘빌보드 200’에서 8位로 데뷔한 이후 한 번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으며, 주간 순위는 3위, 2위, 5위, 3위, 2위, 2위, 2위, 2위, 2위를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현재 9주 연속으로 ‘톱10’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누적 판매량은 74만7000장에 달한다.

이런 성과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과거에는 2015년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OST가 14주 동안 ‘톱10’의 자리를 지킨 사례가 있었으며, 1994년 ‘포레스트 검프’ OST는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서도 5주 연속 2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빌보드는 오후의 싱어롱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이는 OST의 순위를 추가적으로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북미에서 약 1750여 개 극장에서 한정 상영되었고, 그 중 1100개의 상영관이 매진되어 현지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가 주말 동안 북미 극장가에서 약 1800만 달러(약 250억 원)에서 2000만 달러(약 278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OST의 성과도 부각시키고 있으며, 케이팝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차트 성적과 박스오피스 수익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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