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마신스키, 전 켈시우스 네트워크 CEO가 미국 뉴욕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1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마신스키가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보유 자산을 비밀리에 매각하면서 심각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12월, 상품 사기와 켈시우스 토큰 조작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으며, 그의 형 선고는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이루어졌다.
마신스키의 법적 문제는 2023년 그가 증권, 상품 및 전신 사기 혐의로 체포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켈시우스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의 47억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한 시점과 겹쳤다. 이 합의는 고객 자산의 반환이 완료된 후에 시행될 예정이며, 이 사건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검찰은 마신스키가 켈시우스의 수익 생성 플랫폼의 안전성과 수익성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그가 개인적으로 수천만 달러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마신스키의 몰락은 사기의 혐의를 받은 다른 암호화폐 경영자들과 유사하며, 이는 FTX의 창립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금을 잘못 관리한 사건이나, 바이낸스의 창립자 차오펑(조) 조가 자금세탁을 지원한 사건 등과 유사하다. 마신스키는 이제 다수의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그가 일으킨 사기의 규모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크고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신뢰를 크게 해치며, 마신스키와 같은 주요 인물들의 범죄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다. 리서치베이스의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마신스키는 2025년 5월 8일 선고를 받을 당시, 이미 일련의 범죄로 인해 업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도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수많은 블록체인 기반 기업들이 마신스키처럼 법적 주장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