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이 보미건설과 부동산 개발 및 신탁사업에 대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람코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비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개발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는 것이다. 두 기업은 사업기획, 금융조달, 인허가, 시공, 분양 등 사업의 전 단계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는 부동산 개발 시장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양사는 ESG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에서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부동산 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람코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19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으며, 5건을 성공적으로 준공하여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방배, 한남, 청담 등 전통적인 부촌 지역의 소규모 재건축과 재개발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여,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보미건설은 기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도급사업 중심으로의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다.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의 전문성과 보미건설의 신속한 시공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양질의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개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함께 추진할 다양한 프로젝트와 개발사업에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시장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두 기업이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향후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부동산 개발업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