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과 그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이 24일 전 직원 워크샵을 열고,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코람코가 LF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직원 대상 행사로, 3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워크샵은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과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의 발표로 시작되었으며, 관리자산규모 확대, 영업수익 개선, 마케팅 전문성 제고, 조직 생산성 증대, 리스크 관리 등의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정준호 대표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좌우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 전문성과 조직의 생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민간 리츠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1위인 운용사로 평가받으며, 신탁대행자방식 재건축의 최초 성공 사례를 창출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삼성화재의 서초사옥 ‘더에셋’ 매각을 통해 약 2800억원의 매각 차익을 올려 올해 최대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기록했다. 또한 14개 부동산신탁사 중 두 번째로 많은 5개의 신탁방식 재건축 프로젝트를 준공하여 업계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코람코의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 또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연금으로부터 광화문 프라임오피스 재건축 프로젝트인 ‘더 익스체인지 서울’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며, 국민연금이 3년 만에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에 재투자하는 이목을 끌었다. 정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계급장 떼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며, “코람코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존의 틀을 과감히 파괴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발전 및 변화는 코람코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은 충분히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코람코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설정한 목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결속하여 나아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