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에셋증권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를 대폭 확대했다. 회사는 올해 6만장의 연탄을 기부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기부한 4만장에서 50% 증가한 수치다.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연탄 후원이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응하고자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기동호 사장과 임직원 약 200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행사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이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방식으로, 나눔의 진정성을 높이고 있다.
코리아에셋증권은 2013년 처음으로 1만장의 연탄을 기부한 후, 올해로 13년째 해당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기동호 사장은 “최근 에너지 취약계층이 겨울철을 이겨내기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회사는 연탄 기부 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용품 지원, 김장 나눔 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코리아에셋증권이 추진하는 이번 연탄 기부는 최근 기부 기회가 줄어드는 가운데, 에너지 소외계층의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해 나선 회사의 진정한 의도를 잘 보여준다. 향후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