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049430)의 주가가 4.51% 상승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2.70%, 만호제강은 2.66%, 동국산업은 1.67%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당 종목들이 철강 중소형 기업군으로서 긍정적인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철강제품을 생산, 유통 및 판매하는 주요 기업군으로, 철광석과 같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국제 철강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2024년 5월부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0~7.5%에서 25%로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에 긍정적인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국내 철강업체들은 가격 인상 효과를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2024년 11월 4일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첫 시추 위치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이스코홀딩스, 넥스틸, 동양철관, TCC스틸, 문배철강 등이 주도주로 부각되었다. 그러나 10월 25일, 건설 경기 침체와 철강 시황 둔화로 현대제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부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0월 21일에는 한국석유공사가 세계 1위 탐사·시추 기업인 슐럼버거를 동해 가스전 1차 시추 용역 사업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뉴스 역시 넥스틸과 TCC스틸 등과 함께 관련 주 식섬세로 올라갔다.
전반적으로 현재 철강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정부의 정책 변경으로 인한 긍정적인 신호를 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은 이러한 요소들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