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주요 특징주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회사는 전일 장 마감 후 윤동한 외 1명이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했다는 공식 발표와 더불어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가 16,749주(0.05%)를 장내 매수한 사실을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언론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이사회 개편을 위해 임시 주총을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도 걸리었다.
또한, 한라캐스트(125490)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이후 공모가 5,800원을 웃도는 7,8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아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정밀 부품을 제조하는 곳으로, 자율주행 및 친환경차 부품 등 미래차 핵심 부품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누보(332290)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업은 하이코트 코팅 비료가 국내 최초의 우량비료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해당 비료는 생분해성이며, 토양에서 정밀하게 비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농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023440)는 필리핀의 니켈 채굴 광산에서 첫 물량의 선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필리핀 국영기업과 협력하여 니켈을 채굴하고 있으며, 그 원광은 2025년 3분기부터 선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은 해당 기업의 중장기적 사업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모텍(052710)의 경우에는 IBK투자증권의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특히 MLCC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포트(188040)도 하반기 최대 매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제품의 판매 호조와 유자생강차의 미국 수출 진전을 이룩하면서 긍정적인 실적 기대감을 드러냈다.
엔켐(348370)은 중국계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 SVOLT에 총 6,800톤 규모 전해액 공급 소식으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기업 측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삼천당제약(000250)은 유럽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소폭 상승했으며, 관련 회사의 관계자는 이는 회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