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장이 마감됨에 따라, 주요 특징주로 옵트론텍과 지엘팜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옵트론텍(082210)은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에 자율주행용 고화질 렌즈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주식이 급등했다. 옵트론텍은 올해부터 전장 부문에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 있으며, 이로 인해 거래처 다변화와 영업이익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렌즈는 약 3년 6개월에 걸쳐 개발된 제품으로, 고난도 품질 및 신뢰성을 검증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인해 비중국 한국 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회사 측은 유리한 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특징주인 지엘팜텍(204840)도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지엘팜텍은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레코플라본(Recoflavone)’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레코플라본’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여,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에 새로운 옵션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한국의 안구건조증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아이(448280)는 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무상증자는 2025년 5월 9일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이수복 대표는 탄소배출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S(060310)는 최대주주 변경과 내부 자료 열람 요구 소식으로 인해 경영권 분쟁이 공식화된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웨이퍼홀딩스가 사측에 내부 자료 열람을 요구하며 분쟁이 시작되었고, 이후 상황에 따라 추가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크레더블버즈(064090)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에 진출하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이탈리아 비상장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킨부스터 대체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PD사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및 국내 식약처 허가 심사 진행 상황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셀바이오(323990)는 일본에서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간암 대상 NK세포 치료제 원천특허 등록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SGC E&C(016250)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22% 증가하여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이뤘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