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005420)이 최근 3.07%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로, 합성수지, 고무, 제지, 페인트, 섬유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이산화티타늄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폐수 처리제와 같은 제품도 제조하고 있어 산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코스모화학은 2021년 7월에 2차전지 양극재의 기초 소재인 황산코발트를 제조하는 종속회사인 코스모에코켐을 흡수합병하여 전기동 등도 생산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코스모앤컴퍼니로, 지분률은 30.56%에 달하고 있으며, 회사는 2003년 7월 한국티타늄공업에서 현재의 코스모화학으로 상호 변경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모화학은 전반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는데, 특히 중국 전기차의 유럽 점유율 하락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10월 2일에는 주가가 24,700원이었으며, 4.88%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10월 4일에는 24,250원으로 떨어졌지만 10월 7일에는 24,450원으로 회복되었고, 최종적으로 10월 8일에는 24,400원을 기록하였다.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 또한 주목할 만한데, 10월 8일 기준으로 공매도가 진행된 거래량은 559주로, 이는 전체 거래량의 0.30%에 해당한다. 이러한 공매도 현상은 투자자들의 불안감과는 달리,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코스모화학은 전반적인 산업 업황의 회복세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산화티타늄 및 전기동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관련하여 관련 테마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