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텍시스(355150)의 주가는 최근 4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5.52%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교보10호스팩이 RF통신용 반도체 패키지 제조 및 판매업체인 코스텍시스를 흡수합병한 후, 이 회사의 주가는 신규 상장 이후 변동성을 겪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텍시스는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 기술에 특화된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를 국내 최초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소재는 SiC 및 GaN과 같은 고온에서도 신뢰성 있는 성능을 제공하며, 열 관리 솔루션을 통해 전력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제품으로는 RF통신에 사용하는 세라믹 패키지, 레이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C/F-Mount 패키지, 그리고 전력반도체용 방열 스페이서가 있다.
기업의 최대주주인 한태성은 42.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호변경으로는 2023년 4월에 교보10호스팩에서 코스텍시스로 rename되었다. 이는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594억원 규모의 방열 스페이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급등세를 보였으며, 이는 향후 트렌드에 부응하는 전기차 및 5G 통신 기술의 발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오는 9월 9일에 예정된 뮌헨 모터쇼 및 9월 17일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컨퍼런스와 같은 주요 행사들은 코스텍시스가 더욱 주목받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코스텍시스는 공매도 거래량 또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9월 2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2,047주에 달하며, 업틱룰이 적용된 거래는 2.7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앞으로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두고 변동성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스텍시스는 매출을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기술력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길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