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마이클 버리 사이언자산운용 CEO의 경고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AI 주식에 거품이 형성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매도하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머니쇼+’에서는 주식 고수로 알려진 전문가들이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국 코스피가 내년에는 더 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AI 관련주 외에도 조선, 원전 및 전력기기 산업의 가능성을 강조하며, 현대차와 구글을 추천주로 꼽았다. 특히 김중원 현대차증권 상무는 내년 S&P500 지수가 10~15% 상승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을 강조했지만, 그와 다른 의견을 가진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코스피가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주식 부양 정책과 반도체 공급 부족 소식이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곽상준 매트릭스 투자자문 대표와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는 국내 시장에 더 많은 저평가된 주식들이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증시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배당주 비중을 30%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조언했다. 최근 AI 중심의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주는 여전히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는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지닌 매력적인 배당주로 언급되었다.
또한, 전문가들은 AI와 관련된 수요가 막대한 구조적인 사이클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는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글은 AI 플랫폼에서의 선두주자로 남아 여전히 강력한 성장성을 갖출 것이라고 평가받았다. 내년 한국 시장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주식 투자자들은 AI 산업과 함께 안정적인 배당주에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결국,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종목으로 현대차와 구글 등을 추천하며,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배당주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AI와 관련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할 때, 전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